11월 연차 하루 해외여행, 가능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합니다. 오히려 이맘때는 인기 휴양지가 비교적 한산하고, 항공권 가격도 합리적이기 때문에 짧게 다녀와도 만족도가 높은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리프레시가 필요한 분들을 위해, 이번 글에서는 연차 하루 또는 금토일, 토일월 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는 해외 휴양지를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짧은 시간에도 완벽한 힐링이 가능한 11월 해외 여행지 추천 리스트를 지금 확인해보세요.
1. 일본 후쿠오카 – 근거리 힐링에 딱
비행시간 약 1시간 10분, 공항에서 도심까지 15분. 이 모든 조건이 맞아떨어지는 도시가 후쿠오카입니다. 특히 11월엔 날씨가 선선하고 맑아 텐진, 하카타, 나카스 등 도시를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온천을 원한다면 유후인이나 벳푸까지 당일치기도 가능합니다. 혼자 조용히 다녀오기에도 부담이 없어 11월 혼자 해외여행 추천지로도 자주 언급됩니다.
2. 마카오 – 동서양의 매력이 공존하는 소도시
홍콩보다 짧고 조용한 여행을 원한다면 마카오를 추천합니다. 유럽풍 건축물과 카지노, 미슐랭 레스토랑 등으로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11월 마카오는 습하지 않고 선선해 세나도 광장, 성 바울 성당, 베네시안 호텔까지 가볍게 돌아보기 좋습니다. 도심 면적이 작아 하루 반나절이면 주요 명소를 충분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3. 다낭 – 2박 3일 힐링도 충분
비행시간은 약 4시간 30분이지만, 다낭은 시내와 해변, 마사지, 음식까지 모든 것이 가깝게 밀집되어 있어 단기 여행에 최적화된 휴양지입니다.
11월은 우기가 끝나가는 시점으로 날씨가 점점 맑아집니다. 미케비치에서 여유롭게 하루를 보내고, 호이안 야시장까지 간단히 둘러보는 코스가 인기입니다.
4. 홍콩 – 쇼핑과 야경의 정석
비행시간 약 3시간으로, 주말을 활용한 11월 짧은 해외여행지로 좋은 선택입니다. 야경 명소인 빅토리아 피크, 스타페리, 침사추이 일대는 밤 늦게까지 열려 있어 짧은 시간에도 알찬 경험이 가능합니다.
쇼핑 시즌이 시작되는 시기라, 명품 브랜드 외에도 코즈웨이베이, 몽콕 야시장에서 합리적인 소비도 가능합니다.
5. 괌 – 짧은 거리의 미국령, 가족과 함께도 추천
가볍게 미국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괌이 답입니다. 한국에서 약 4시간이면 도착하고, 11월은 건기가 시작되는 시즌으로 날씨가 안정적입니다.
아이와 함께 떠나더라도 수영장, 키즈카페, 돌핀투어 등 프로그램이 많아 2박 3일 일정도 가능하며, 연차 하루만 사용해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연차 하루 해외여행 체크리스트
항목 | 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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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 출국은 새벽, 귀국은 늦은 시간으로 잡기 |
숙소 | 도심에 위치한 숙소로 이동시간 최소화 |
짐 | 기내 수하물만으로 최소화 |
현지 이동 | 대중교통보다 도보 중심 동선 설계 |
11월 연차 하루 해외여행은 ‘충분히 즐기고도 덜 피곤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일상에 지쳤다면, 가까운 나라에서의 짧은 휴양으로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